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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경영 지역사회에 뿌리를 내리다...강북독서경영대학 1기 강연 성료
  • 기사등록 2016-01-21 09:24:26
  • 기사수정 2016-01-21 10: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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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서울특별시 강북구 주민들 대상으로 하는 강북독서경영대학 1기 강연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강북독서경영대학은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강북(지사장 김영립) 주최, 사단법인 국민독서문화진흥회(회장 김을호)가 주관으로 진행한 독서경영 사업이다.

독서경영이란 개인적인 독서가 조직 전체에 확산되고 그 결과를 공유하면서 개인적인 업무 능력뿐만 아니라 조직 전체의 핵심 역량을 키워 나가는 경영 기법의 하나이다.

요즘은 정부가 나서서 ‘독서 경영 우수 직장’을 선정하고 시상까지 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도입하고 있는 독서 경영을 지역사회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서 강북독서경영대학이 출발했다.

단순히 개인적인 책 읽기로 끝난다면 그것은 ‘독서경영’이 아니다. 책을 읽은 뒤 소감을 나누고 토론을 통하여 새로운 깨달음을 얻고 그것이 지역사회와 가족의 행복으로 연결되어야 진정한 독서경영이라고 할 수 있다.

독서경영이 지역사회와 가정에 뿌리내리게 되면 여러가지 이점이 있다. 지식과 정보, 기술도 습득할 수 있고 깨달음과 지혜도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 책을 읽고 느낌을 나누며 토론하는 과정에서 세대 간의 장벽도 허물고 끈끈한 가족애를 확인할 수 있다.

4차시 4명의 교수진으로 구성된 강북독서경영대학 지난달 16일 이석연 前 법제처장의 “인생을 사로잡은 책 이야기, 책과 더불어 남이 가지 않은 길을 가다”를 시작으로 23일 김을호 국민독서문화진흥회 회장의 “인성이 경쟁력이다”의 강연이 있었다.

이달 6일에는 전국기업독서동아리연합회 회장 고동록(現 현대모비스 이사)의 “뇌교육과 학습독서의 중요성”과 13일 문용린 前 교육부장관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을 끝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 사업을 주최했던 김영립 지사장은 “국민독서진흥회와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강북이 함께하는 제1기 강북 독서경영대학을 시작으로 책 읽는 강북을 넘어 한국의 독서문화를 선도하는 독서경영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강북과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는 강북독서경영대학이외에도 책 읽는 가족, 기부리딩 기부리더, 리틀라이브러리 사업등 독서운동을 함께 전개하고 있다.

국민독서문화진흥회 소개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http://readingnet.or.kr)는 독서를 통해 문화와 삶의 질을 높이고 선진문화국가의 비전을 함께 나누기 위해 1992년 설립된 단체다. 설립목적은 책 읽는 나라 만들기 운동을 국민운동으로 전개하여 국민이 독서를 생활화하는 것이다. 또한 정서순화와 도덕성 함양을 통해 건전한 민주시민의식을 형성하고 국가문화지수를 높여 선민문화국가건설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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