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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유스호스텔, 2015년 청소년 287명에게 문화예술교육 무상지원 등 다양한 경험 선물
  • 기사등록 2016-01-21 1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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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와 취업으로 씨름하던 고등학생, 대학생들이 올해 초부터 외국인들에게 서울을 알리는 관광통역가이드 봉사단 ‘유스굿윌가이드’와 해외파견 봉사단 ‘글로벌유스볼런티어’, 뮤지컬 동아리 ‘드림쇼콰이어’ 및 잡지 만들기 프로젝트 ‘상상학교’, 청소년운영위원회 ‘큐’, ‘하이유스 서포터즈’, ‘으랏차차! 청소년동아리’ 활동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경험을 쌓고 자신의 진로를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그 중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서울여행 가이드활동과 25개국 청소년 교류활동 및 동아리 운영활동에 활발히 참여해오던 ‘유스굿윌가이드’ 5기 단원은 “2015년은 제 인생을 바꿔줬어요. 진로에 있어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됐고, 주입식의 타의적인 공부만 하던 제가 영어공부를 하고 싶어서 하게 됐어요. 가장 소중한 경험은 영어실력도 인생의 터닝포인트도 아닌 사람들인 것 같아요. 그동안 만난 수많은 사람들, 외국인 친구들, 동아리 친구들, 그리고 하이서울유스호스텔 선생님들입니다. 아마도 전 교실 뒷편의 A4용지(동아리 모집글)가 아니었으면 아마 한국입시에 찌들어서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야자만 하고 지냈을 텐데 지금 그렇지 않아서 오미쿠지(길흉을 점쳐보는 운세 쪽지)의 ‘길(吉)’ 이 YGG(유스굿윌가이드)라 확신합니다”고 한 해를 되돌아보았다.

하이서울유스호스텔 프로그램 담당자는 “한국 청소년들이 다양한 국제적 경험을 바탕으로 학창시절에 자존감과 올바른 진로를 찾기 위한 터전으로써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이 존재했으면 한다. ‘Year-End Gathering’을 통해서 동아리 친구들이 2015년 한 해를 돌아보며 그 동안의 노력을 격려 받고 향후에도 청소년 동아리가 활성화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은 2011년 개관 이래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교육활동을 지원 뿐 아니라 학교 안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학교 밖 활동(해외 파견 봉사활동과 외국인 관광통역가이드 봉사활동)의 기회를 청소년들에게 적극 제공해왔다. 이런 활동들은 유스호스텔이 단순한 숙박 서비스를 넘어 청소년들의 국제교류활동의 장이 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은 연중 다양한 청소년 활동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문의는 홈페이지(http://hiseoulyh.com), 전화 02)2677-1826로 할 수 있다.

하이서울유스호스텔 소개
서울시가 설립하고 (사)한국청소년연맹(총재 한기호)이 위탁운영하는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은 편안한 휴식과 청소년 활동을 위한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탠다드룸, 도미토리, 온돌방, 콘도형 등 다양한 객실 타입이 준비되어 있으며, 대강당, 대·중·소회의실이 마련되어 있어 기업의 연수나 교육에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또한 청소년통역가이드 봉사단, 청소년서포터즈, 글로벌청소년교류, 소외계층 청소년 초청사업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과 사회공헌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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