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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가 개최하는 2018 개척대동제 일정

개교 70주년을 맞이하는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가 오랜 관념을 깨고 건전하고 새로운 대학 문화를 이끌어가기 위해 술 없는 대학축제(2018 개척 대동제 이하 개척대동제)를 10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경상대학교 야외공연장 및 중앙도서관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대학교 All人총학생회(회장 서여훈, 이하 경상대 총학생회)가 주최 및 주관한다.

개척 대동제의 기념사로 나선 서여훈 경상대학교 총학생회장은 “우리 대학이 개교 70주년을 맞이하여 또 하나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며 “70주년을 기념하여 개척 대동제에 무알콜 축제 체계를 도입하여 혁신적인 대학 축제 문화를 개척하고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서 총학생회장은 “축제뿐만 아니라, 여러 70주년 기념사업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며 70주년이라는 기념적인 해에 경상대학교의 힘찬 도약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하나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개교70주년 경상대학교 총장배 슈퍼리그 △영산쇠머리대기 시연회 △플리마켓 △디스코팡팡 △버블풋살 △포토존 △펀아처리 △좀비를 버텨라 △초청가수 공연 △동아리 공연 △개척가요제 △미스터 개척 △타대학 초청공연 △푸드트럭zone 등이 있다. 주점이 없는 개척 대동제는 체험 및 관람위주로 운영된다.

◇경상남도청, 경상남도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와 함께 성문화인식 개선페스티벌도 열려

올해 ‘개척 대동제’는 잘못된 성문화인식 개선과 성폭력근절을 위해 경상남도와 경상남도 아동·여성지역연대가 주최하고 경상대학교 총학생회와 여성긴급전화 1366 경남센터, 진주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가 주관하는 ‘디지털성범죄 예방’에 대한 강연(강연자 정명란 창원문성대학교 교수)과 성문화인식 개선 페스티벌이 10월 17일과 18일 열린다.

기념사로 박정연 경상남도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위원장은 “건강한 사회 환경 속에서 안심하며 우리 모두는 살아가야 한다. 불법촬영이나 영상물에 노출되지 않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간절히 부탁한다”며 “‘불법영상, 보는 순간 당신도 공범입니다’라는 주제를 인식하고 다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대학교 총학생회는 진주시경찰서와 함께 학내 불법촬영카메라 점검도 병행하고 있어, 성범죄 없는 캠퍼스를 만드는데 더욱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초청가수 라인업공개, 강요보다 함께 즐기고 웃는 문화축제로

이번 개척 대동제 초청가수공연은 AOA, EXID, 손승연이 참여한다. 지난해 개척 대동제에서는 걸그룹 여자친구를 불러 경찰 추청 집계인원 2만3000명이 모인 것으로 알려져 올해에는 더 많은 관중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경상대학교 대동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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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19 14: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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